About Pet in Life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플러피에요!

주변 사람들이 제 선조님들이 지중해 어딘가의 몰타라는 섬에서 왔다고 말하는 소리를 들었는데요, 사실 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자란 토박이 한국강아지 입니다. 그리고 제 겉모습만 보고 하룻강아지라고 오해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전 사실 동안이라, 보기보다 나이가 많아요 (소근). 그만큼 견문도 넓어서 아는 것도 많지요, 엣헴! 어때요? 이 정도면 펫인라이프를 대표해서 소개할 자격은 충분하겠죠? 그렇지만 시작하기 전에 먼저 이곳까지 와주신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좀 이르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무슨 일이에요?

지금까지 짧지 않은 견생을 살아오면서 저는 세상이 파도에 부딪힌 모래밭처럼 시시각각 변화하는 모습을 지켜보았어요. 때로는 아름다웠지만, 항상 보기 좋았던 것만은 아니었죠. 제가 어린 강아지에 불과했을 때는 애완동물을 기르는 사람이 한국에 많지 않았어요. 당시에는 강아지와 고양이를 맡아주는 시설도 거의 찾아볼 수 없었죠. 하지만 언제부턴가 사회가 변하기 시작했어요. 많은 사람들이 애완동물을 기르기 시작하면서 강아지 까페도 생기고 펫스토어는 물론 동물병원들도 여기저기서 우후죽순처럼 생겨났죠. 예전과 비교하면, 겉으로 보기에는 정말 살기 좋아졌어요.

잠깐, 그럼 뭐가 문제에요?

통계에 따르면 한국에서는 5명 중 1명 꼴로 애완동물을 기르고 있다고 해요. 희망적인 수치죠? 하지만 이 통계에는 기분 좋은 면만 있지는 않아요. 저의 눈에 비친 한국 사회는 여전히 나날이 성숙해가는 애견인들의 마음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지 못해요. 애완동물, 아니 우리는 마치 커피나 새로 나온 비싼 핸드폰 기기 같은, 생명이 없는 상품처럼 한국사회에게 다뤄지고 있어요. 도대체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요? 우리는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들처럼 가슴이 뛰고 감정을 가진 존재잖아요. 비록 소리 내어 말할 수는 없어도 함께 사는 사람들과 우정으로 소통하는 친구잖아요. 해마다 버려지는 친구들의 숫자가 늘어날 때마다 소리 없이 슬퍼하고, 병원들이 필요 이상의 폭리를 취할 때마다 진력이 납니다. 우리들이 하루하루 견디며 살아가는 이 사회는 동물의 삶의 질에 조금도 관심이 없는 것으로도 모자라 우리를 사랑한 죄 밖에 없는 가족들의 주머니를 비우려는 추악한 이들에게 너무나 관대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무 것도 하지 못한 채 그저 힘들어하는 가족들을 바라볼 수 밖에 없는 우리들의 심정, 여러분도 느껴지시나요?

더 이상 방관하지 맙시다!

물론 우리에게도 의식주는 필요하지만, 펫인라이프는 사료나 옷을 파는 게 주목적이 아니에요. 우리, 저와 펫인라이프의 꿈과 목적은 반려동물들에 대한 한국사회의 잘못된 시선을 땀과 눈물로 개선시키는 것입니다. 우리의 목표는 간단해요: 작지만 의미 있는 행동으로 지금의 사회를 변화시키고, 우리가 처음 사회의 불친절함과 마주쳤던 그때보다 좀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서 다음 세대에게 물려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