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g Breeds

스코티시 테리어: 멋진 턱수염과 새카맣고 긴 털이 매력적인 견종

 

스코티시 테리어 기본정보

그룹 Terrier
키 (어깨 까지의 높이) 10 inches (25.4 cm)
체중 18 - 22 pounds (8 – 10 kg)
크기 소형견
수명 11 ~ 13년


스코티시 테리어, 흔히 ‘스코티’라고 불리는 이 견종을 문외인에게 설명할 때는 단 세 마디면 충분합니다: 턱수염, 소형견, 검은색. 물론 스코티의 매력을 고작 이 세 특징으로 함축시키면 이 사랑스러운 강아지에게 잘못을 저지르는 꼴이 되겠죠. 작지만 기품 있는 외모의 스코티는 바람에 불면 춤출 것 같은 비단결 같은 검은 털로 스쳐가는 이들을 한 눈에 사로잡는 고풍스러운 견종입니다.



당신의 강아지 선택시 참고하기

기르기 쉬운 정도 (초보) 털가리 정도
아파트 (실내) 에서 기르기 쉬운 정도 훈련 시키기 쉬운 정도
혼자 있을 수 있는 정도 타인과 친숙 정도
아이들과 잘 지내기 애정도
짖는 정도 같이 놀기 좋아하는 정도
운동 필요 정도 똑똑함 (총명성)
미용 시키기 쉬운 정도 전반적 건강 정도




개요: 높은 지능과 자립심, 모든 주거환경에 적응하나 복종시키기 어려움

여우와 오소리 사냥을 주업으로 삼던 조렵견들로부터 유래된 스코티는 사냥꾼다운 높은 지능과 결단력, 그리고 자립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테리어 견종의 모범적인 표본이라 할 수 있는 스코티는 이처럼 특유의 고풍스러운 모습과 일치하는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적절한 훈련으로 사회성을 길러주면 스코티는 주택은 물론 아파트에서도 잘 적응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골든 리트리버처럼 쉽게 훈련할 수 있는 반려견을 원하시는 분들께는 다소 교육시키기 어려운 견종으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스코티는 주인을 따르기보다 사냥터의 동료처럼 함께 동등하게 서는 것을 본능적으로 원하기 때문이죠.



성격과 기질: 가족에게만 높은 친밀감, 크게 짖고 땅을 파는 버릇, 작은 동물에게 큰 위협



스코티는 태생적으로 기품 있고 차분한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만, 동시에 테리어 견종 특유의 폭발력과 경계심도 갖추고 있습니다. 덕분에 언제나 활발하고 자신감이 넘치는 스코티는 다른 동물들을 추격하는 것을 즐기고 가장 아끼는 장난감을 “사냥”하는 것은 물론, 마당에 구멍을 파고 담요 밑으로 기어들어가는 것을 좋아합니다. 스코티는 모든 사람들에게 호감을 보이기보다 자신이 인정한 한 두 명의 주인에게만 깊은 애정을 쏟습니다. 하지만 일단 스코티에게 가족으로 인식되기만 한다면 끝없는 사랑과 충성심을 대상에게 보낼 겁니다.

훌륭한 반려동물이 되도록 개량되어 왔음에도 불구하고 스코티는 여전히 테리어의 본성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가장 두드러지는 특징은 역시나 높은 자립심이죠. 다행인 점은 대부분의 스코티는 주인의 성격을 닮는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주인이 조용히 독서하는 것이 취미라면 스코티도 곁에서 차분히 앉아 시간을 보내는 차분한 성격으로 변화하게 되고, 반대로 외향적인 주인과 함께 생활한다면 언제나 집 밖으로 나가 함께 운동할 시간만 기다리는 활동적인 반려견으로 바뀌게 됩니다. 단점이라면 이런 많은 장점들에도 불구하고 고집이 센 편이기 때문에 훈련시키기가 쉽지 않습니다. 물론 양육방법이나 경험에 따라 다소의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꾸지람보다는 칭찬과 간식 같은 긍정적인 방식으로 훈육할 때 더욱 효율적으로 훈련이 가능합니다.

스코티들은 대체적으로 굉장히 큰 소리로 짖는 견종입니다. 따라서 가정의 훌륭한 경비원이 될 자질을 갖추고 있지만, 동시에 적절한 훈련이 동반되지 않는다면 아무에게나 아무 때나 짖는 버릇을 가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스코티를 기를 계획이시라면 사랑하는 가족과 이웃의 원만한 사회생활을 위해서 별도의 훈련을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태생부터가 조렵견인 스코티의 앞발로부터 안전한 작은 동물은 없습니다.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기 위해서 햄스터를 비롯한 설치류를 근처에 두어선 안됩니다. 또한 스코티는 땅을 파는 버릇이 있으니 마당이 곰보밭이 되는 것을 막으려면 철저하게 훈련시켜야 합니다.



보살피는 방법

운동: 높은 운동량, 조깅에는 비적합, 따라가는 버릇이 있으니 목줄을 채우자

조렵견 출신의 스코티는 보편적으로 매우 높은 활동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다른 몇몇 견종들보다 상대적으로 많은 운동량을 필요로 합니다. 다만 상대적으로 짧은 다리 때문에 함께 조깅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하루에 한 번씩 산책을 하거나 밖에서 함께 놀아주는 것으로 스코티의 건강과 행복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가능하다면 스코티가 만족할 때까지 함께 놀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본능적으로 움직이는 사물을 보면 앞뒤를 가리지 않고 따라가는 버릇이 있습니다. 따라서 스코티가 다른 동물이나 아이들, 혹은 차를 쫓지 않도록 집 밖으로 나갈 때는 꼭 목줄을 채워주시기 바랍니다.



먹이주기: 자율급식이 용이, 비만인 경우 배식량을 조절

물론 개체마다 차이는 있지만 스코티의 경우 주기적으로 자율급식을 해도 별다른 문제가 없습니다. 배식량은 스코티의 운동량과 체중을 잘 살펴보신 후에 결정하십시오. 편식이 심하거나 비만인 경우에는 상황에 맞춰 사료의 양과 종류를 조절해주는 재치가 주인에게도 필요합니다.



미용시키기: 관리가 어려움, 피부가 쉽게 건조해짐



비록 스코티가 특유의 비단결 같은 검은 털로 널리 알려져 있기는 하지만 얼룩무늬, 잿빛, 회색 같은 다른 종류의 털빛을 가진 개체도 많습니다. 스코티의 더블 코트를 부드럽고 매끄럽게 유지하는 일은 다른 견종에 비해 대체적으로 어려운 편에 속합니다. 건강과 미용을 유지하기 위해서 매주 정기적으로 털을 빗어줘야 하며, 필요에 따라 전문가의 손길을 빌리는 것도 좋습니다.

대부분의 애견들은 사람처럼 자주 목욕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지만 견주들 개인의 기준과 청결, 그리고 후각적인 문제 때문에 애견들은 필연적으로 욕조에 발을 담그게 되죠. 스코티는 이런 점에서 다른 애견들과 사정이 비슷합니다. 상태에 따라 보통 한 달에 한 번이나 한 주에 한 번 정도 목욕을 시켜주시면 충분합니다. 덧붙여 스코티의 경우 피부가 쉽게 건조해지는 편이기 때문에 목욕을 자주 시키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타인과 반려동물: 경계심이 강하니 주의, 작은 동물들에게 위험요소

스코티는 보편적으로 어린 아이들이 있는 가정에서 키우기에 적합합니다. 하지만 테리어 특유의 강한 자립심을 가지고 있는 스코티는 아이들이 장난스럽게 꼬리를 잡아당기는 것을 위협으로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매우 어린 유아와 함께 기르는 것은 적합하지 않습니다.

스코티는 적절한 훈련으로 사회성을 길러주면 다른 애완동물들과 문제 없이 지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역사적인 배경이 말해주듯 스코티는 본능적으로 작은 동물들을 추격하는 버릇이 있습니다. 특히나 같은 성별을 가진 개들에게 경계심을 가질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건강

대부분의 경우 스코티는 매우 건강한 견종에 속합니다. 하지만 언제나 예외는 있는 법이고, 스코티는 소형견의 신체적인 특징 때문에 몇몇 질병과 인연이 깊은 편입니다:

유전적인 문제: 두개골 성장과 혈전 형성 기능이 위험에 노출, 반면 생명에 지장이 없는 근육통

스코티는 흔히 머리턱 골병증 (Craniomandibular Osteopathy) 을 앓는 사례가 많습니다. 이 질병은 4개월에서 8개월 사이의 강아지에게서 자주 발견되며 증상으로는 턱이 부으면서 입을 벌리는데 어려움을 보이며 침을 자주 흘리고 짧게는 2주에서 길게는 4주간 고열에 시달립니다. 안타깝게도 증세를 단숨에 호전시키는 방법은 현재 존재하지 않습니다만, 동물병원에 데려가신다면 상태가 더 이상 악화되지 않도록 방지하는 것은 가능합니다. 추가로 비정상적인 뼈의 성장이 멈추는 1살 이후에는 수술을 통해 완전히 치료가 가능합니다.

스코티는 유전적인 근육경련을 앓는 경우가 많습니다. 스트레스가 누적되었을 때 발생하는 이 근육통은 비록 건강에 큰 위협을 주지는 않지만 앞다리를 옆으로 퍼지게 만들고 뒷다리의 힘을 빼앗아 스코티를 제자리에 주저앉게 만듭니다. 다행히 적절한 식이요법과 충분한 휴식으로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으며 특별한 치료법 없이도 자연적으로 회복이 가능합니다.

스코티는 유전적으로 혈전 형성 기능에 이상이 오는 폰 빌레브란트 증후군 (von Willebrand Disease)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대표적인 증세로는 멍이 잘 들고 잦은 코피와 잇몸의 출혈 등이 있으며, 특히나 암컷의 경우 발정기가 되면 과다출혈의 위험이 필연적으로 따릅니다. 비록 완전한 치료는 불가능하지만 다행히도 증세를 완화시키는 방법은 시중에 존재합니다.

소형견들은 무릎관절 문제, 특히나 슬개골 탈구 (Luxating Patella) 에 취약합니다. 슬개골 탈구는 무릎뼈가 제자리 밖으로 돌출된 상태를 가리킵니다. 대부분의 강아지들은 이 문제를 경험해도 고통을 잘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주인이 적절한 때에 발견하지 못하면 향후 큰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다행히도 수술을 통해 치료하는 것이 가능합니다만, 발병 확률과 고통을 줄이기 위해서 비대해 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비만이 질병을 일으키고 또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역사와 배경: 스코틀랜드의 고산지대에서 유래된 조렵견으로, 특유의 고풍스러운 모습

 

스코틀랜드의 고산지대에서 유래된 스코티의 조상들은 농장을 괴롭히는 쥐들과 여우나 오소리 같은 소형 동물들을 사냥하기 위해서 계획적으로 개량 된 조렵견들이었습니다. 가까운 친척인 웨스트 하이랜드 화이트 테리어와는 달리 “스코티”가 독립된 견종으로 인정 받은 시점을 특정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단지 존재하는 소수의 단서를 되짚어가면 아마도 19세기 초쯤일 가능성이 제일 높습니다. 1881년에 스코티를 정식 견종으로 인정받기 위해서 영국 스코티시 테리어 협회가 처음으로 생겨났고, 이어서 1888년에는 스코틀랜드에도 같은 목적의 협회가 만들어졌습니다. 그리고 50년이 지난 1934년에 이르러 대영애견협회는 드디어 스코티시 테리어를 순종 견종으로 인정하게 됩니다.



오랜 세월이 지난 지금, 스코티는 세계의 애견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역사적인 인물로는 아돌프 히틀러의 정부 에바 브라운과 전 미합중국 대통령 조지 W. 부시 (子), 그리고 영국 여왕 빅토리아가 스코티를 애견으로 길렀습니다. 연예계에서는 아메리칸 아이돌의 승자 데이비드 쿡, 배우 줄리 앤드류스와 태이텀 오닐, 그리고 가수 벳 데이비스가 스코티의 견주로 알려져 있습니다.

Review Write View All

게시물이 없습니다

Q&A Write View All

게시물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