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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테리어: 턱시도를 입은 아메리칸 젠틀맨


보스턴 테리어 기본정보

그룹 Companion
키 (어깨 까지의 높이) 15 - 17 inches (38 - 43 cm)
체중 10 - 25 pounds (4.5 – 11 kg)
크기 소형견
수명 11 ~ 15년


보스턴 테리어는 몸통의 검은 털과 대치를 이루는 가슴과 발의 흰 얼룩이 마치 턱시도를 입은 신사를 연상시키는 우아한 견종입니다. 균형 잡힌 몸매와 특유의 고풍스러운 분위기가 매력적인 이들은 ‘아메리칸 젠틀맨’이라는 재미있는 별명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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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르기 쉬운 정도 (초보) 털가리 정도
아파트 (실내) 에서 기르기 쉬운 정도 훈련 시키기 쉬운 정도
혼자 있을 수 있는 정도 타인과 친숙 정도
아이들과 잘 지내기 애정도
짖는 정도 같이 놀기 좋아하는 정도
운동 필요 정도 똑똑함 (총명성)
미용 시키기 쉬운 정도 전반적 건강 정도




개요: 가슴이 따뜻한 보스턴 테리어



가까운 조상인 불독의 영향 때문인지 보스턴 테리어는 다정한 키다리 아저씨라기보다 차가운 도시 남자 같은 무뚜뚝하고 거친 외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반려인과 손님들, 거기에 처음 보는 낯선 이에게도 친절함으로 먼저 다가가는 가슴이 따듯한 강아지 입니다. 물론 강아지마다 다소의 차이는 있지만 적절한 훈련으로 사회성을 길러준다면 실내와 실외를 가리지 않는 애견인의 친구가 될 수 있습니다.

어떠세요? 셰익스피어의 희극처럼, 이 겉과 속이 다른 말괄량이를 번듯한 신사로 길들여보는 것도 재미있지 않을까요?



성격과 기질: 원만한 성격, 애정표현에 관심이 많다



보스턴 테리어는 구김살 없이 원만한 성격을 가진 강아지 입니다. 이 번듯한 신사숙녀들은 웬만하면 소리 내어 짖지 않는 점잖은 친구들이라 번잡한 도시에서 기르기에 적합합니다. 또한 견주의 기분을 눈치 있게 잘 파악하는 게 특기입니다. 물론 반려인에게 자신의 애정을 표현하는 데도 관심이 많죠. 보스턴 테리어가 커다란 눈망울을 빛내며 애교를 부리고 꼬리를 흔드는 모습을 상상해보세요. 그 앞에서 목석처럼 버티실 수 있을까요?

물론, 어쩌면 당연한 이야기지만 이런 보스턴 테리어도 완벽무결의 신사숙녀는 아닙니다. 보편적으로 주위의 모든 이들에게 친절하지만, 슬프게도 반려인을 너무 아끼기 때문에 때로는 처음 보는 사람이나, 다른 애완동물들 에게 다소의 적의를 드러내는 경우도 있습니다. 미연의 사태를 방지하려면 강아지의 상태를 주의 깊게 살피며 긴장을 풀어주시는 게 좋습니다.

물론 양육방법이나 경험에 따라 다소의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특유의 고집스러운 성격을 감안하더라도 보스턴 테리어는 다른 강아지들에 비해 비교적으로 사람들에게 친절하고 주인을 잘 따릅니다. 꾸지람보다는 칭찬과 간식 같은 긍정적인 방식으로 훈육할 때 더욱 효율적으로 훈련이 가능합니다.



보살피는 방법

운동: 실내에서 기르기 적합, 일교차에 취약

보스턴 테리어는 실내에서 기르기에 매우 적합한 강아지입니다. 추위에는 강하지만 안타깝게도 습도와 열기, 그리고 갑작스런 일교차에 매우 취약하기 때문에 실외에서 기르는 것은 좋지 못합니다. 평소에도 게으름 없이 활발하게 움직이기 때문에 달리 실외운동을 많이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매일 적당히 함께 걸어주거나 한 주에 두 세 번씩 산책을 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건강을 유지할 수 있죠. 운동을 한다기보다 반려인과 애견 사이의 유대감을 늘린다는 개념으로 가끔씩 밖에서 놀아주면 더할 나위 없이 좋습니다.



먹이주기: 식탐이 크기에 급식조절

보스턴 테리어는 매우 영리한 강아지 입니다. 하지만 모든 강아지가 다 같은 성격을 가진 것은 아닙니다. 게다가 보편적으로 식탐이 매우 크기 때문에 자유급식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편식이 심하거나 비만인 경우에는 상황에 맞춰 사료의 양과 종류를 조절해주는 재치가 주인에게도 필요합니다.



미용시키기: 관리가 수월, 빗어주는 것만으로 충분

턱시도를 연상시키는 흑백의 코트가 보스턴 테리어의 유일한 의상은 아닙니다. 다른 다양한 색깔의 털빛을 띄기도 합니다. 예를 들자면 흔히 브린들 (Brindle) 이라 부르는 긴 줄무늬와 연한 흑빛을 띤 강아지들이 있겠습니다. 보스턴 테리어 특유의 부드럽고 짧은 털은 다른 강아지에 비해 관리하기가 매우 수월 합니다. 매주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털을 빗어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건강과 미용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애견들은 사람처럼 자주 목욕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지만 견주들 개인의 기준과 청결, 그리고 후각적인 문제 때문에 애견들은 필연적으로 욕조에 발을 담그게 되죠. 보스턴 테리어는 이런 점에서 다른 애견들과 사정이 비슷합니다. 상태에 따라 보통 한 달에 한 번이나 한 주에 한 번 정도 목욕을 시켜주시면 충분합니다. 하지만 세수의 경우에는 최대한 주기적으로 (가능한 한 매일) 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특히 혹시나 눈병이 있는지 주의 깊게 관찰해주세요.



타인과 반려동물: 과하지도 모자라지도 않은 중도를 걷는 젠틀맨



대부분의 경우 보스턴 테리어는 아이들은 물론이고 다른 애완동물들과 같은 집에서 생활하는데 적합합니다. 적절한 훈련으로 사회성을 길러준다면 이 생기발랄한 신사숙녀들은 다른 이들과 교류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거든요. 중요한 장점을 하나 꼽자면 이 친구들은 너무 커서 실수로라도 아이들을 상처 입힐 염려도 없고 그렇다고 너무 작아서 아이들에게 다칠 일도 없습니다. 마치 자신의 별명처럼 과하지도 모자라지도 않은 중도를 걷는 젠틀맨이죠.



건강

대부분의 경우 보스턴 테리어는 대체적으로 건강한 견종에 속합니다. 하지만 언제나 예외는 있는 법이고, 보스턴 테리어는 견종의 신체적인 특징 때문에 몇몇 질병과 인연이 깊은 편입니다:

호흡기관 관련 문제: 코골이와 호흡곤란은 물론 더위와 습기에 매우 취약

단두형에 속하는 보스턴 테리어는 타 견종에 비해 납작하고 넓은 두개골을 가진 강아지 입니다. 다른 단두형 강아지들은 보스턴 테리어의 조상이라 할 수 있는 프렌치 불독을 포함해 잉글리쉬 불독과 시추 등이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이들은 특유의 호흡기관의 형태 때문에 코골이와 호흡곤란은 물론 더위와 습기에 매우 취약합니다.   보스턴 테리어의 경우 시중의 화학제품으로 바닥을 청소할 때 주의하셔야 합니다. 추가로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는 막 깎은 잔디와 포자, 그리고 담배 연기와 멀리하도록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눈 문제: 안구 관련 질환의 위험에 노출

보스턴 테리어는 백내장, 녹내장, 과립형 각막이상증, 그리고 눈물샘 돌출증 (체리아이) 등의 크고 작은 안구 관련 질환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질병과 감염은 물론, 특유의 큰 크기 때문에 물리적인 충격에도 특히나 취약한 모습을 보입니다. 이상징후가 보일 경우 망설이지 말고 수의사에게 진료 받으십시오.



유전적 문제: 청각진단과 무릎관절에 주의

보스턴 테리어는 유전적인 이유로 귀머거리가 되는 경우가 다소 있습니다. 이상징후가 보이기 시작할 때는 너무 늦었을 수도 있습니다. 동물병원에 데려가시면 유년기에도 청각진단을 받을 수 있으니 유념해주십시오.

소형견들은 무릎관절 문제, 특히나 슬개골 탈구 (Luxating Patella) 에 취약합니다. 슬개골 탈구는 무릎뼈가 제자리 밖으로 돌출된 상태를 가리킵니다. 대부분의 강아지들은 이 문제를 경험해도 고통을 잘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주인이 적절한 때에 발견하지 못하면 향후 큰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다행히도 수술을 통해 치료하는 것이 가능합니다만, 발병 확률과 고통을 줄이기 위해서 비대해 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비만이 질병을 일으키고 또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보스턴 테리어는 알레르기에 민감합니다. 이유 없이 발을 자주 핥거나 얼굴을 비빈다면 망설임 없이 수의사에게 진료 받으십시오.



역사와 배경: 미국에서 최초로 탄생한 견종

 

초기의 보스턴 테리어는 지금의 모습을 연상하기 힘들 만큼 크고 억센 모습이었습니다. 안타깝게도 그때는 투견에 적합한 견종을 만들기 위해 의도적으로 교배와 연구를 한 정황도 적잖이 포착됩니다. 보스턴 테리어의 유래와 관련 된 설화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만, 양자가 모두 이 견종이 1870년대에 미국의 보스톤에서 프렌치 불독과 잉글리쉬 테리어의 교배를 통해 탄생했다는 사실을 인정합니다. 보스턴 테리어는 1893년에 정식으로 American Kennel Club (미애견연맹 혹은 미원종보존회) 에 비조렵견 (Non-Sporting Group) 항목으로 등록됩니다. 이로써 미국에서 최초로 탄생한 견종으로 공식적인 인정을 받는 쾌거를 이룬 것이죠. 이후 반복된 연구와 품종개량으로 보스턴 테리어는 초기의 다소 거친 특징을 대부분 잃어 버리고 지금과 같이 활발하고 사교적인 신사숙녀로 거듭나게 됩니다.



긴 세월이 흐른 지금, 보스턴 테리어는 대표적인 반려견종 중에 하나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도시와 견종의 역사적인 인연을 대변하듯 보스톤이 속해있는 메사츄세츠 주의 공식적인 마스코트견으로 1979년에 선택되었습니다. 전 미합중국 대통령 제랄드 포드, 재즈 트럼펫 연주가 루이스 암스트롱, 그리고 장애를 이겨낸 역사적인 인물인 헬렌 켈러가 보스턴 테리어의 반려인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유명한 K-POP 남성그룹 빅뱅의 멤버 태양이 ‘보스’라는 이름의 보스턴 테리어를 기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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